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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앞두고 그린란드 찾은 마크롱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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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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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찾아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후 이곳을 방문한 해외 지도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처음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그린란드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와 유럽연합(EU)의 모든 사람은 그린란드가 매물이 아니며 (강제로) 가져갈 수 있는 곳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동맹국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란드의 사태는 분명 모든 유럽인에게 경종을 울리는 일이다. 분명히 말하건대 여러분(그린란드)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를 사실상 공개 비판한 것으로,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군중 사이에서는 박수가 나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린란드 주민 5만7000명 대부분은 덴마크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하지만, 미국에 편입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을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면 프랑스가 군사적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가정적 시나리오에 답하진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동맹이자 우방으로서, 다른 동맹(덴마크)을 향해 공격적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동행했다. 두 사람은 옌스 프레데리크 니엘센 그린란드 총리와 북극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한 뒤 외국 정상이 그린란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 시점이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하는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이라는 점에서 계산된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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