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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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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4-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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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5.57%) 내린 2328.20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 낙폭이 큰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 있다. [이충우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발 관세폭탄이 세계 경제에 작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고 각국 증시에서 패닉 셀에 나서고 있다. 7일 오전 개장부터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주요국 증시는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해 8월 5일 미국 경기 침체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더해져 8.77% 하락한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이날 코스피 하락 종목은 886개로 역대 14번째로 많았다. 이날 코스피 하락폭은 대부분 작년 8월 5일 아시아 증시 폭락 때의 기록에 근접한 수치였다.다만 그때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금보다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이 재빠른 수습에 나서며 증시가 급반등할 수 있었다.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자세에 중국이 보복관세에 나서며 전면적 무역전쟁 도래, 이로 인한 경기 침체의 현실화 때문에 쉽게 증시 저점을 낙관할 수 없다는 공포심리가 시장에 깔려 있다는 점에서 당시와 차이가 있다.코스피는 지난주 상호관세 부과 충격에도 주변국에 비해 낙폭이 작았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세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외국인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나설 시그널을 보이지 않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극에 달해 신흥국 증시에서 투매에 나섰다. 그동안 시장이 한 가닥 기대를 걸어온 ‘파월 풋’이 빠른 시일 내에 나오기 힘들다는 인식에 수출 비중이 큰 아시아 증시에서 자금을 대거 회수한 것이다. 코스피에선 외국인 순매도가 두드러졌던 종목일수록 하락폭이 컸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피 현물에서 2조949억원, 선물에선 1조1819억원을 순매도해 현·선물을 합하면 3조2000억원이 넘는 규모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일일 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글로벌 증시 폭락에도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착'은 결국 국제 무역질서를 재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기존 자유무역 질서가 미국의 일방적 희생 아래 유지됐으며 '미국 중심 국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방위 관세 부과 및 그에 따른 단기적인 피해 감수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실효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많다."모든 나라가 미국 속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①'국제 무역 질서가 미국에 불공정하다'는 판단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꿰뚫는 문제의식이다. 다른 교역국들은 온갖 교묘한 무역 장벽을 동원해 미국산(産) 제품 수입을 막고 있는 반면, 미국은 시장을 활짝 개방해 자국 산업 기반을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트럼프 행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2일 발표된 상호관세 정책을 옹호하며 "모든 나라가 미국을 속여왔다"고 말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특히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미국의 막대한 무역 적자 규모는 불공정 무역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이 지난해 9,184억 달러(약 1,349조 원) 무역 적자를 기록한 데엔 교역국들의 부당한 무역 정책 책임이 크다는 논리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강행 의사를 재확인하며 "무역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견뎌낼 수 있는 불안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6일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상대국의 보복 관세 부과로 ②무역 전쟁이 격화돼도 결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크다. 글로벌 무역 전쟁에서 경제 규모가 비교적 작은 교역국들은 치명상을 입는 반면, 미국은 일시적인 고통만 견디면 상대국의 항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최근 미국 증시 폭락과 관련 "견뎌낼 수 있는 불안정"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잠깐의 '관세 치킨 게임'을 견뎌내면 상대국 무역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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