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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 : 당대의 정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풍부하여 재미있게 읽었다. 방대한 해설과 서너 페이지에 달하는 대사가 나올땐 슬쩍 넘기며 읽기도 했다. 뮤지컬 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형식이어서 장면과 인물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면서도 과도한 표현이 도리어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예상했던 스토리가 아니어서 의외이기도 했다.서문원 :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사회적 문제인 빈부격차, 계급 사회의 모순 그리고 만고불변의 진리인 사랑이 아우러져 많은 공감을 얻기 때문인 거 같다.노*옥 : 추위에 떨던 두 아이들을 받아준 우르수스가 알고보니 왕족이어서 그윈은 나중에 왕이 된다 ㅎㅎㅎ 그리고 그윈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서문원 : 나 역시 가장 인상 깊은 인물은 우르수스다. 여러분의 의견에 더 보탤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조금 다른 시각으로 우르수스의 캐릭터에 대해 약간 아쉬운 마음 또는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현자이며 철학자로 묘사되는 그가 오갈 곳 없는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두어준 것에 대해 참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반면 그윈플렌의 얼굴을 이용해 공연을 하는 행위도 결국 그를 가해한 사람들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시작은 콤프라치코스가 했지만 여하튼 다른 사람의 유희가 된 건 우르수스의 공연때문이기도 하니까.이*희 : 입이 찢겨 해안가에 버려졌던 그윈플랜이 , 추위에 부모를 잃은 데아를 구하며 비극에서 그들의 사랑이 시작되는 부분~~ 기괴하게 입이 찢긴 남자와 앞이 보이지 않는 여자,3. 지정도서 : 웃는남자 / 빅토르 위고<모임을 마치고>이*라 : 작가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응축되어 있는 <상원 의회의 한 장면>도 인상적이었지만 그보다 나는 처음 장면부터 그윈플렌이 배에 조차 타지 못하고 맨발로 버려진 후 눈보라와 험난한 길을 죽을힘을 다해 헤쳐 나가는 모습, 그리고 죽은 여인 옆에 발견한 아기를 스스로 기꺼이 선택하고 희생을 감수하는 어린아이지만 고귀한 인간성은 어디서 나온 건지 책을 읽는 내내 그윈플렌이 어찌 될까봐 긴장하면 지켜봤다. 또 하나 조시안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될지..이 장면 또한 기억에 남는다.<본인의 신념에 따라 맞서 싸웠던 빅토르 위고 멋진 사람>노*옥 : 저도 처음에 주인공이 눈길을 걸어가는 장면이요.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것 같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두렵고 막막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제가 추위를 끔찍히 싫어해서 그런지 너무 감정이입이 됐어요.1. 일시 : 2020년 4월 15일 저녁 7시 30분이*라 : 곰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우르수스. 생명의 끝에서 헤매는 그윈플렌과 데아를 받아주고 인간 존엄성을 실천하는 인물로 투덜거림과 혼자말하기가 인간적인 단점일 듯 복화술의 대가 환자들을 낫게 하고 연금술사에 의사이며 철학자인 그는 그윈플렌과 데아에게 생명의 은인이며 가르침의 스승이고 삶의 울타리이고 아버지였다.내 마음대로 <웃는남자>를 각색해 본다면?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인 사람이고, 그들의 세상에 둘 뿐인 그 상황에서 천국을 영상케 하는 글 부분이 참 순간이였지만 인상 깊고 좋았다.추위에 지쳐가는 그윈플렌에게 누가 문을 열어줄까를 가슴 졸이며 읽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상 못한 배려와 돌봄을 베푸는 장면이 너무 따뜻했다 거칠게 말하지만 상반된 조심스럽고 섬세한 동작을 보며 우르수스라는 인물이 참 착하다고 느껴졌다.이*희 : 우르수스는 여러 별명이 붙는 만큼 다양한 성향의 입체적면서 매력적인 사람인 듯하다. 그에게 붙는 호칭만 해도 곡예사, 인간 혐오자, 복화술사, 미신의 장사꾼, 의사 등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잡다한 재능이 많고, 인간을 혐오해 사람과 부대끼는 행위는 아주 싫어해 보이면서도 의리파마냥 우르수스는 주인공인 그윈플렌과 데아를 끔찍이 여기는 것을 보면 참 정 많은 시크함이 넘치는 것 같다. 책의 초반까지만 해도 사람의 심리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지만 사람과 엮이는 게 불편한 사람처럼 보였는데, 그윈플렌과 데아만 연관되면 어쩔 줄 몰라하고 중반부에서 그윈플렌과 데아의 사랑을 보고 생각에 빠지는 것을 보면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다분히 보여 인간적인 그를 보게 됐고, 마지막에 데아의 죽음이 문턱까지 다다른 것을 모르는 척 해보려 했으나 데아의 죽음을 묵도하고 흐느끼다 기절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우르수스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고 다루고픈 인물로 꼽고 싶다.4. 참여회원 : 우*일, 이*라, 노*옥, 이*희, 서문원<웃는남자>의 등장인물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거나 공감가는 사람, 그 이유는?이*희 : 부조리와 불안감이 판치는 요즘시대에 영화 <조커> 가 인기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웃는 남자>도 뮤지컬이나 영화로 재조명되는 듯하다. 신분 차별의 극심함, 신분차별의 부조리 등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의 정의와 인간성, 순수함을 더 상대적으로 부각시켜줄 대중적 소통도구인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하는 맥락에 대중들은 공감하는 반응인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인 우르수스의 성향이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에 많이 나오는 모습들이라 내면의 온도는 그 누구보다 높게 표현하는 조커나 몇몇 몰입도 높은 인물들을 투영시켜 대리감정을 느끼게 하는 이유로 더 제작되는 듯하다.우*일 : 등장인물 모두 인상적이고 강렬한 느낌이었고 흡인력 있는 소설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가 불과 몇 백 년 사이에 이렇게 많은 변화 속에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그 안에서 누군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고군분투하고 누군가는 순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지금 우리의 상황과도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5. 발제우*일 : 계속 떠돌며 공연을 하며 부조리한 세상을 널리 알리며 부자가 된다. 데아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우르수스는 책을 낸다.이*희 : <행복한 자에 의한 불행한 자의 착취> 남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웃음거리로, 안주거리로 삼는 인간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많고 다를 게 없는 듯 하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우리 모두 ' 웃는 남자' 일 수도.. 마지막이 너무 허무하고도 사실 지루했던 책^^;우*일 : 주인공의 매력 감성 넘치고 멋지지만 극단적인 어두움이 있는 주인공의 매력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싶다.이*희 : 최고의 귀족성형외과의였던 추위 속에 살아난 데아의 아버지로 살아있었고, 아이들의 얼굴들을 다 치료해주고 귀족들의 광기문화를 폐지하고 벌도 주고 ㅋ 모두 해피엔딩!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너무 실감나게 쓰여져서 실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빅토르 위고는 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를 했을까 대단하고 신기하다.처음엔 우르수스가 웃는 남자인줄 알고 좀 실망스러웠는데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적인 주인공이 나오면서 호감도가 급상승하게 되었다.서문원 : <런던에서 그윈플렌이 유명해진 이후로 각색> 유명해진 그윈플렌이 왕궁에 초대되어 왕과 귀족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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