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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레플리카 블링블링 환경단체들이 경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산단의 전력원으로 사용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탄소중립 정책에 위배되고, 지역 주민의 건강권 등을 침해한다는 이유를 들었다.경기환경운동연합과 기후솔루션은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용인 국가산단 계획 승인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에는 용인시 주민 5명을 포함한 16명이 원고로 참여했다.용인 국가산단 사업은 6개의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건설하는 대형 사업이다. 산단 가동을 위해 2050년쯤에는 최대 10GW의 추가 전력이 필요한데, 이는 수도권 전력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정부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3GW 용량의 신규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환경단체 등은 이 사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의 생명·건강·환경권 침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
의대를 둔 대학 총장 다수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는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 측 요구를 대학본부가 수용하는 분위기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동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24학번 뿐 아니라 25학번 의대 신입생 대다수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학본부 측 입장 선회가 수업 복귀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국 40개 의대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5일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총장 다수가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5학년도에 늘어난 5058명에서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자는 의견에 다수가 공감했다는 것이다.다만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방대학 총장은 “내년에 한해 3058명으로 회귀하는 안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면서도 “필수의...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더 쉽게 안전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7일부터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국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어린이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안전에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안전신문고 가입이 저조했다.실제 행안부에 따르면 만 13세 미만 어린이 회원 수는 1375명으로 전체 회원의 0.1%에 불과하지만 안전신고 비율은 91.8%로 전연령 평균인 8.1%보다 월등히 높다.행안부는 어린이용 안전신문고를 도입하면 어린이가 주변 안전 위험 요소를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접속하면 어린이용 신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행안부는 재난 예방 효과가 우수한 신고를 한 어린이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이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