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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쇼핑몰 블링블링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5일 “윤석열 정부의 문체부는 책과 독서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국민적 합의를 깬 정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보다 더 책과 독서에 적대적인 행정부가 다시 나타날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조만간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가 되면 출판계에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들을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대선 정국이 되면 정부와 정치권이 출판계 요구를 귀담아 들을 여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탄핵 선고를 앞둔 현 시점에서 작심발언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혔다.윤 회장은 “2023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 고발에 의해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신분”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인 박보균 전 장관이 저와 주일우 서울국제도서전대표를 고발한 지 1년 7개월이...